[단독] 서울 강남 도로에서 연쇄 폭발...부탄가스 운반 차량 아찔 화재 / YTN

2017-11-15 18

[앵커]
오늘 오후 서울 강남의 도로를 달리던 휴대용 가스통 운반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도로가 30분 넘게 통제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에는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을 마구 때린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화재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관련 영상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로 가에 서 있는 화물차가 화염에 휩싸여 있는데요

휴대용 부탄가스통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불기둥이 계속 솟아오르고 불붙은 잔해들은 도로 위까지 날아갑니다.

오늘 오후 1시쯤 휴대용 부탄 가스통을 싣고 서울 일원동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붙은 휴대용 가스가 하나씩 폭발하면서 화재가 더욱 커졌는데요.

이번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도로가 30분 가까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KTX 열차 안에서 승무원을 마구 때린 3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고요?

[기자]
오늘 아침 6시 반쯤 부산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안입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난데없이 승무원의 머리를 손으로 내리칩니다.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진 승무원에게 발길질까지 하는데, 남성의 무자비한 폭행은 10분 남짓 계속됐습니다.

난동을 부린 승객은 39살 조 모 씨로, 지정되지 않은 좌석에 앉아있다가 승무원이 표 확인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였다고 하는데요.

주변 승객들까지 위협하던 조 씨는 결국, 다음 정거장인 울산역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폭행당한 승무원은 서울역까지 운행을 마치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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